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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 단오제로 향하는 행렬

등록 2016-05-31 09:43수정 2016-05-31 09:57

단오였던 2006년 5월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06 강릉 단오제‘를 찾은 시민들이 임시 다리를 건너 행사장을 오가고 있다. 강릉/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단오였던 2006년 5월 31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2006 강릉 단오제‘를 찾은 시민들이 임시 다리를 건너 행사장을 오가고 있다. 강릉/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 이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고 때로는 그대로 답보되어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겨레신문 사진부가 10년전 취재했던 사진들을 다시 들춰보기로 했다.
단오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대관령서낭을 제사하며, 산로안전(山路安全)과 풍작·풍어, 집안의 태평 등을 기원하는 제의이자 축제라고 할 수 있다.

단오굿·단양제(端陽祭)라고도 불리는데 음력 5월 5일은 대제(大祭)의 날이다.

대관령에서 국사서낭을 모실 때처럼 악대·임원·무격·마을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옛날에는 화개를 앞세우고 큰서낭당을 출발해서 약국서낭,·소서낭을 거쳐 시장·전세청, 대동청, 사창청에서 굿을 하고

화개는 여서낭당에, 신간은 큰서낭당에 봉안했다.

단오날에는 사당 주변에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쳐서 부정을 제거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에서)

해마다 지방의 지역축제가 넘쳐난다.

저마다 의욕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단체장의 성과내기 정도에 머물고 마는 것이 많다.

관광·축제 이벤트는 일반적으로 ‘지역 이벤트’라는 용어로 자주 사용된다.

지역 이벤트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이벤트로, 일정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활성화와 지역 산업의 진흥, 지역 문화의 육성 등의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벤트’로 정의할 수 있다.

관광·축제 이벤트는 지역 관광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출발했기 때문에 역사적인 맥락에서 보면 축제와 전통 의식 행사, 서양의 페스티벌이나 카니발과 비슷한 점이 있고,

관광자원의 개발·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관광 이벤트 그리고 지역 전통의 공연, 예술제 등과도 유사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이경모, 2005).

이왕에 폼나게 시작한 거

지역도 살리고 문화도 살리는 지역 특색 문화제가 되길 바란다.

올해 단오제는 6월 5일부터 강릉시 남대천 단오장 및 지정 행사장에서 열린다.

사진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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