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2013년 국정원의 대선개입 수사·재판 방해 의혹과 관련해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현직 검사 3명과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2일 공무집행 방해, 위증교사 혐의 등으로 서 전 차장과 장 전 지검장, 변창...
검찰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수사를 방해한 의혹과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소속 변호사가 강릉에서도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구조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속초해경의 말을 종합하면, 정아무개(43) 변호사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54분께 강릉시 주문진읍에 있는 신리천교에서 뛰어내렸다. ...
검찰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재임 당시 국가정보원 국익정보국에 먼저 ‘직보’를 요구한 정황을 확인하고, 이르면 다음주 우 전 수석을 소환해 조사할 전망이다. 당시 추명호 국익정보국장은 이석수 특별감찰관을 사찰한 문건을 작성해 우 전 수석에게 ‘비선 보고’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1일 검찰과 국정...
2013년 검찰의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방해한 의혹 등과 관련해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았던 국정원 소속 변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31일 춘천경찰서는 전날 밤 9시8분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양강댐 입구 주차장에서 국정원 소속 정아무개(43) 변호사가 숨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