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논란에 대해 “사드 배치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로 바뀔 수도 없는 문제”라며 사드 배치 강행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멈추지 않고 있어서 속이 타들어 가는...
김양흔서울 양천구 신월7동 대통령님, 역사 좋아하시죠? 역사 이야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1894년은, 조선의 20세기의 운명이 결정된 해였습니다. 그해 2월, 고부의 농민들이 관아를 습격합니다. 이어 각지의 농민들도 들불처럼 들고일어났습니다.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보국안민’과 ‘척양척왜’...
한·미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국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비난과 경고 수위가 연일 고조되는 모습이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일 ‘서울의 움직임은 지역 안보 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국은 미니 군비 경쟁에 빠져들어, 더 크고 더 위험한 안보 위협에 직면하지 않기 위해 (...
남중국해 중재 판결 이후 한동안 홍보전에 열을 올렸던 중국 관영매체들이, 화살을 돌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국 배치 문제에 대한 비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주말 사이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 뉴스 프로그램은 사드 배치지로 결정된 경북 성주의 주민들과 한국 야당 및 시민단체의 반발 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경북 성주 배치 결정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정부와 정치권은 이들의 외침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마땅하다. 주민들이 지난 13일부터 매일 성주군청 앞에서 열고 있는 촛불집회에는 거의 수천명씩 모인다. 성주군 인구가 4만5천여명임을 생각...
27일 야3당이 공동으로 주최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와 대응전략 간담회’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당론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정의당 등 두 야당으로부터 뭇매를 맞았다. 더민주가 사드와 관련해 ‘전략적 모호성’으로 일관하면서 야권이 공동전선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