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국방장관이 18일 대구에서 지역언론사 편집국장과 보도국장 등 19명을 상대로 경북 성주에 사드를 배치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육군제2 작전사령부 기지안에서 지역 언론 간담회를 열었다. 오찬을 겸한 이 간담회는 2시간 30분동안 계속돼 오후 2시쯤 ...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배치 지역으로 결정된 경상북도 성주군민들의 반대 집회에 ‘외부세력’이 개입했다는 논란과 관련, 강신명 경찰청장이 “성주군민이 아닌 사람이 온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인원이나 특정 단체 소속인지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 청장은 18일 서울 미근동...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예정지인 경북 성주에 지난 15일 갔다가 계란·물병 세례를 맞은 일로 사드 반대 집회에 외부세력 개입 논란이 제기되는 데 대해 김안수 ‘성주 사드배치 저지 투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조금의 불상사가 난 일을 중앙언론이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경북 성주군 주민설명회에서 발생한 ‘총리 계란·물병 세례’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성주 주민들은 “경찰의 폭력 행위는 거론하지 않는 적반하장 수사”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5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드 배치 성주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일...
정부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전격 발표’ 이후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정쟁’, ‘국론분열’로 규정하며 정면 돌파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론화 과정이나 합의 절차 없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결정해놓고,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모두 ‘국익에 반하는 세력’으로 몰...
인구 4만6500여명의 소도시 경북 성주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의 지난 15일 ‘급조된 방문’이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부은데다, 경찰이 ‘달걀·물병 세례’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21일에는 성주군민 수천명이 서울에서...
아니나 다를까, 정부가 또 ‘폭력 프레임’을 꺼내들었다. 15일 경북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총리에게 날계란과 생수통을 던진 성주 군민들에 대해 경북경찰청이 대규모 전담반을 꾸려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폭력에 가담한 주민을 색출해 폭력행위처벌법 등으로 엄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런 행태는 잘못을 저...
15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 설명회를 위해 찾은 경북 성주에서 군민들이 던진 달걀까지 맞으며 반발에 부닥친 황교안 국무총리가 사드·성주에 대해 이틀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긁어 부스럼’을 피하려는 태도로 풀이된다. 황 총리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 관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