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역 살인사건’의 추모 장소인 대구 중앙로역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밤 9시20분께 대구 중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흉기를 든 남성이 서성거리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근처를 순찰하고 있던 경찰관 4명이 중앙로역으로 출동해 공업용 커터 ...
요즘 뉴욕의 맨해튼에서는 ‘포스트잇 전쟁’(Post-it War)이 한창이라고 한다. 건물의 사무실 창문에 포스트잇 메모지를 사용해 각종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경쟁이다. 작품 내용을 보면 ‘안녕’ ‘결혼해 줄래요’ 등 단순한 메시지나 인사말도 있지만 스파이더맨, 앵그리버드, 심슨 등 화려한 작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
경찰이 지난 17일 새벽 발생한 ‘강남역 여성살인사건’이 ‘정신질환자에 의한 묻지마 범죄’란 결론을 내놨다. 경찰 발표 이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등에선 ‘강남역 10번 출구’란 이름으로 일고 있는 추모 모임을 일부 여성들의 과잉행동으로 몰아가는 또다른 ‘혐오’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찰의 수사 결과...
2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강남 묻지마 살인’ 피의자 김모(34)씨가 프로파일러 면담에서 스스로 ‘여성혐오’를 부인했다면서 “피의자는 온라인상의 여성혐오 현상과 자신이 다르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씨는 진술 전반에 걸쳐서 “2년 전부터 여성들이 나를 견제하고 뒤에서 험담한다”며 여성에 대한 반감과 피...
서울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벌어진 ‘화장실 살인’ 사건을 둘러싸고 정신분열증(조현병) 환자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조현병은 정신분열증의 공식명칭으로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과 더불어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국내에 50만명의 환자가 있다.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