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우병우 민정수석과 관련한 언론의 각종 의혹 제기를 “무책임하고 국민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비판하며 “안보·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통령과 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인 정치 공세나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자체 조사 문...
넥슨과의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를 포함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의혹이 확산되자 19일 정치권은 “우 수석을 해임하고 즉각 수사에 착수하라”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이 사안에 안보·경제 위기 등 별개의 사안을 갖다붙이며 “국정 흔들기는 자제돼야 한다”고 방어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처가의 1300억원대 부동산을 넥슨 코리아가 사들인 거래 의혹과 관련해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대표 윤영대)가 우 수석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19일 우 수석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하며 낸 고발장에서 “우 수석은 부인 등이 거액의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에서 김정주 넥슨 대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은 19일 자신이 정운호 전 네이처 리퍼블릭 대표를 정식 수임계도 내지 않은 채 변론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경향신문> 보도와 관련해 “100% 허위보도이고, 찌라시 수준의 소설같은 이야기”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전 <경향> 보도 관련 입장문을 내어 “정운호와 (법조 브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와 넥슨코리아(넥슨)가 2011년 강남의 1300억원대 부동산을 매매하면서 관할 구청에 중개인 없이 ‘당사자 거래’를 했다고 허위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은 중개업자 낀 거래는 중개업자가 실거래가 등을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는 ‘공인중개사를...
야권은 18일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 등의 사퇴와 함께 전면 개각을 청와대에 요구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진경준 검사장이 게임업체 넥슨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17일 구속된 데 이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쪽 부동산을 넥슨이 1천억원대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우상호 더불...
넥슨이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 부동산을 1000억원대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18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앞서 17일 넥슨 주식의 특혜 거래로 구속된 진경준 검사장이 이 과정에 개입했는지 추궁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야당 법사위원들은 특별검사제를 통한 수사를 촉구했다. 조응천 더불어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와 넥슨 사이에 1300억원대 부동산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옥 터를 샀다는 거래 자체에 어떤 불법이 있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 하지만 여러모로 지나치게 공교롭다. 우 수석은 거래 당시 기업범죄 수사를 맡은 대검 중수부 검사였고, 지금은 사정과 인사검증을 총괄하는...
진경준 검사장이 17일 구속된 뒤 김현웅 법무부 장관과 김수남 검찰총장 등 검찰 수뇌부가 잇따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그러나 홍만표·진경준 등 검찰 전·현직 인사들의 비리를 통해 드러난 검찰의 고질적인 문제가 단순히 관련 부서의 주식보유 금지나 감찰 강화 정도로 해결될 사안이 아님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