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인 이아무개(48)씨가 보유한 경기 화성의 밭에 대해 ‘농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의 ‘고위 공직자 예비후보자 사전질문서’에 나오는 기초 문항 검증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지난 3월 공개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역을 보면, 우 수석 부인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권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사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야권은 특히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우병수 수석도 국회 운영위에 출석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것을, 여당도 우 수석 사퇴에 동조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며 청와대를 압박했다. 우상호 더민주 ...
넥슨이 우병우 민정수석 처가한테서 매입한 서울 역삼동 일대 부동산에 사옥 신축을 포기한 것은 당시 검찰에서 진행 중이던 넥슨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수사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은 그동안 ‘일본 경영진의 반대로 강남 사옥을 포기했다’고 얘기해왔다. 22일 넥슨의 우 수석 처가 땅 매입 과정...
마치 비리와 부정의 ‘백화점’ 같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과 그 일가에 대해선 매일같이 의혹이 쏟아진다. 그 하나하나가 공직 후보에서 진작에 탈락할 만한 사안이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을 검증하는 민정수석이 됐다. 기막힌 일이다. 제대로 검증이 이뤄졌다면 우 수석은 민정수석이 될 수도 없었을 것이다. 우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공직자 재산 신고 내역보다 수백억원의 재산을 더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비상장 주식을 액면가로 신고하는 원칙을 따른 결과지만, 실제 보유 재산과 신고 재산의 차이가 너무 커서 제도 수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 수석은 올해 3월 재산 총액을 39...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지난해 메르스 사태 때 자녀를 외국으로 피신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는 장정숙 의원은 22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메르스 사태 때 정부의 잘못된 대응으로 온 국민이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을 때 일부 고위공직자와 기업가들의 자녀가 메르스 안...
처가 부동산 편법 매매, 아들 특혜 전출 등 각종 의혹으로 여야를 불문하고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외교안보 부처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우 수석이 이끄는 민정수석실이 ‘공직기강 확립’을 빌미로, 외교부의 재외동포영사국 관계자들의 ‘좌천 인사’를 압박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