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수석 일가가 ㈜정강의 리스 차량을 사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과거 우 수석이 수사했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탈세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천 회장은 사실상 ‘1인 회사’였던 ㈜세중여행의 주식을 자녀들에게 편법으로 물려준 혐의 등으로 기소됐는데, 수사 검사가 바로 대검 중수부 1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대표 윤영대)가 우병우 수석의 장모인 김아무개씨를 검찰에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이 단체는 27일 검찰에 낸 고발장에서 “김씨가 서울 역삼동 825-20 일대 부동산을 넥슨에 매각하면서 시세보다 30% 이상 높게 받아 398억원(매각 가격 1326억원의 30%)의 부당이득을 챙겼고, 우 수석은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남에 대한 ‘특혜’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꽃보직’ 특혜 의혹에 이어 26일 국회 인턴 채용 특혜와 의무경찰(의경) 근무 중 잦은 외박·외출 특혜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상희 건국대 교수(법학전문대학원)는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담당하고 고위공직자 기강을 책임지는 민정수석이...
넥슨과의 부적절한 땅 거래 등 다양한 의혹이 제기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대통령 직속 이석수 특별감찰관의 감찰을 받게 됐지만, 실제 조사 대상은 우 수석의 아들 관련 의혹과 진경준 검사장에 대한 부실 인사 검증 의혹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감찰법상 조사 대상이 엄격히 제한되기 때문이다. 우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