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일 오전 3000명가량의 청년들에게 청년활동비 50만원(1개월분)씩 지급 완료했다. 지난달 4~15일 신청기간 중 6309명이 지원했으나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3009명이 탈락하고, 최종 선정된 이들이다. 이 가운데서도 서울시가 ‘청년활동비 수급 1호’로 간주하는 이가 있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ㅅ씨다. 시는...
서울시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로 만 19~29살 저소득층 대상의 청년활동비(청년수당)를 처음 지급한 3일, 보건복지부가 ‘대상자 선정을 취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정면충돌한 양쪽이 대법원에서 다툼을 준비하고 있어 이 사업은 사법부 손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3천명의 대상자 중 약정서 동...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우리나라의 청년실업률은 10.3%다. 전체 실업률(3.6%)의 세 곱절이나 된다. 실업률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3.2%)의 청년실업률이 5.5%, 독일(4.2%)의 청년실업률이 7.2%이니, 우리나라 청년들이 겪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다. 정부가 그동안 수많은 대책을 내놨지만, 청년실업률은 역...
서울시가 3일 청년활동지원사업 대상자 2800여명에게 첫달 활동비 50만원씩을 지급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전체 대상자 3000명 가운데 약정서 동의를 한 2831명에게 우선적으로 활동지원금 50만원을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직 지급이 완료되지 않은 169명은 약정서 동의를 하지 않았거나 개인계좌를 적지 ...
보건복지부가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청년활동지원사업)에 대해 결국 시정명령이라는 강경책을 내놨다. 서울시는 청년수당을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맞서고 있다. 3일 복지부는 서울시장이 청년수당 대상자를 결정한 데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를 서울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서울시가 청년수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청년활동비 사업’을 두고 중앙부처 장관들과 설전을 벌였다. 박 시장은 회의 뒤 “절벽을 마주한 느낌이었다. 답답함과 불통의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국무회의에 참석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듣게 된 이 시대 청년들의 삶 하나하나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