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가 서로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판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새누리당은 주말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박근혜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4%포인트 안팎 정도로 우위에 있다고 보고 있다. 권영진 종합상황실 단장은 10일 “현재 여론조사로는 박 후보가 조금 앞서가고 있지만, 낙...
“이제 우리 정치는 87년 체제를 넘어 미래로 나가야 합니다. ” 김영삼 전 대통령 계파인 ‘상도동계’의 핵심 김덕룡(72)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1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만난 뒤 문 후보 지지를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자리엔 상도동계인 문정수 전 부산시장, 최기선 전 인천시장...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10일 가계부채 부분 탕감을 뼈대로 한 18대 대선 공약집을 발표했다. 대선이 9일 남은 시점이다. 398쪽으로 이뤄진 공약집은 ‘세상을 바꾸는 약속, 책임 있는 변화’란 제목으로 20대 분야 201개 정책으로 구성됐다. 공약집 발표는 한동안 후보와 사실상 결별설이 나돌던 김종인 국민행복추진위...
박-문 격차 0.6~12%p 제각각총선 등 과거 ‘헛다리’ 불신 키워 기법 개선해 기존 사각지대 해소전국 선거 정확성 비교적 높지만휴대전화 표본 신뢰성 문제 남아 여론조사 결과를 믿어도 돼? 10일 발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에 의문을 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을 빼고 면접원이 집...
민주노총이 대선 후보들에게 노동·공공성·복지·교육 등에 대한 정책 요구안을 보낸 결과,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정책 수용률이 20%대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와 김소연 무소속 후보, 김순자 무소속 후보는 100%에 가까운 수용률을 보였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정책 수용률은 80%대였다. ...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핵심 지지층인 티케이(대구·경북) 지역과 50~60대 연령층에서 지지율을 한층 더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보수층의 표심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한겨레>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7~8일 여론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박 후보는 대구·경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