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19일은 역대 대선 중 날씨가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7일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확장해 18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19일 아침에는 서울 영하 10도, 경기 문산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기습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기온은 제주를 제외한 전...
폐광 지역 활성화를 내세워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이 80% 이상을 출자해 세운 리조트업체의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통합당 강원도당은 17일 성명을 내어 강원도 영월군 동강시스타의 남만진 대표가 공공연히 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통...
환대와 무관심이 공존했다. 17일 안철수 전 후보가 찾은 ‘대한민국 중산층의 중심지’ 분당에서도 많은 인파가 안 전 후보를 둘러쌌지만 외면한 채 발걸음을 재촉하는 시민도 눈에 띄었다. 오후 2시 경기도 분당구 에이케이(AK) 플라자 백화점 1층엔 안 전 후보를 중심으로 시민 1000여명이 여러 겹의 동심원을 그렸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양자토론으로 진행된 3차 대선 후보 토론회의 시청률이 1·2차에 견줘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 업체 티엔엠에스(TNmS)는 16일 밤 8~10시 지상파 3사가 생중계한 3차 토론회의 시청률이 29.7%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차 토론회(37....
박근혜-문재인 후보 캠프는 16일 마지막으로 열린 텔레비전 토론을 놓고 서로 우위를 주장하며 공방을 벌였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쪽의 이상일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 후보는 세 차례 토론에서 준비된 후보, 경륜있는 후보, 품격있는 후보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쪽의 박광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