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 이어 전남도에도 유권자가 신청하지 않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선대위 특보 임명장이 뜬금없이 배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해남의 ㄱ씨는 17일 “16일 오후 집으로 ‘제18대 대통령선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특보에 임명함’이라고 적힌 임명장이 배달돼 왔다”고 밝혔다. ㄱ씨...
2000년 이후 역대 선거에서 전국 최하위 투표율을 보인 인천 지역각계에서 이번 대선에서는 이런 오명을 씻기 위한 (투표율 높이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인천 홀대’의 원인도 투표율 만년 꼴찌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까지 대두되고 있다. 인천 지...
서강대 졸업생 1600여명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서강대 전자공학과 1970년 입학)의 대통령 당선에 반대한다는 공동서한을 발표했다. 이들 졸업생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동서한을 발표하고 “박근혜 후보가 전두환으로부터의 6억원 수수 및 세금 미납 의혹, 정수장학회 강탈과 운영 논란 등으로 국가지도자의 ...
‘과학기술 발전 방안’과 관련된 토론에서는 가장 먼저 이명박 정부 때 폐지됐던 ‘과학기술부’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후보는 “새누리당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의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게 바로 나로호 발사 실패다. 과학기술 경쟁력도 참여정부 때 6위에서 14위권으로 추락했다. 현 정부 들어 과학기술 정책...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16일 3차 대선 후보 텔레비전 토론에서 저출산·고령화·의료비 등 사회복지 분야의 쟁점을 두고 날카롭게 부딪쳤다. 의료복지 재원과 관련해선 문 후보가 공세를 폈다. 문 후보는 “박 후보는 4대 중증 질환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면서 연간 1조5000억원의 재정 소요를...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는 16일 제3차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사교육과 반값 등록금, 전교조 문제 등을 두고도 논쟁을 펼쳤다. 박 후보가 먼저 공세를 폈다. 박 후보는 “문 후보는 전교조와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계신다. 해직교사 변호도 많이 했고, 선대위에 전교조 출신 인사가 요직에 참여하고 있다. 전교조와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쪽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표현할 때 ‘독재자’(dictator)라는 단어를 쓰지 말아달라고 외국 언론사에 요구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는 12일치 기사에서 “박근혜 후보의 참모들은 박 후보를 아버지와 연관짓는 데 대해 민감하다고 말한다. 올 들어 그들은 ...
박근혜 새누리당,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16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열린 18대 대선후보자 3차 TV토론회에서 저출산, 고령화, 교육, 범죄, 과학기술 분야에서 격론을 벌였다. 토론은 밤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이정희 진보통합당 후보의 사퇴로 양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KBS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