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해외출장 중에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무관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14일 “이달 초 ㄱ아무개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소속 사무관이 프랑스 파리 출장 중 동행한 산하 기관 직원에게 아들의 영어 숙제를 대신 시켰다는 의혹이 있어 감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프랑스 국빈 ...
“왜 내 의견도 안 묻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나.” “해외출장 중인 위원장한테 새벽에 연락해야 하나.”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공개 전체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 간에 입씨름이 벌어졌다. 엘지유플러스(LGU+)가 최근 방통위 조사관의 사옥 출입을 막으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관련 ...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 인력 비율은 12.5%로 미국·영국 등의 6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8일 ‘소프트웨어 여성 인력 현황 비교분석’ 보고서에서 “지난해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여성 인력 비중은 12.5%로 소프트웨어시장 규모 1, 2위인 미국(22.9%), 영국(19.1%)과 비교해 7%포인...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씨제이(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인가 심사가 ‘3중’ 악재를 만나 앞날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씨제이헬로비전이 허위 세금계산서로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데다 통합방송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합병 반대론자인 현대원 서강대 교수가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이 됐기 때문이...
방송통신위원회는 엘지유플러스(LGU+)에 대한 조사 직전 이 회사 권영수 부회장과 ‘부적절한 만남’을 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신종철 조사관을 대기발령했다. 방통위는 7일 “부적절한 만남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신 조사관에게 엘지유플러스 조사 업무를 계속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업무에서 배제했다”...
‘010-4XXX-4XXX’ 에스케이텔레콤(SKT)은 지난달 23일부터 1주일 동안 ‘골드번호’ 이벤트를 벌인 결과 국번과 뒷번호가 같은 번호 하나가 8065 대 1이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가입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해당번호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뒷번호가 행운을 상징하는 ‘7777’의 경쟁률이 701대 1로 뒤...
엘지유플러스(LGU+)가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조사 계획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위원회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말기 유통법) 위반 조사를 거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방통위는 “공권력에 대한 도전”이라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통신 사업자가 방통위의 현장조사를 물리적으로 거부하기는 처음...
케이비(KB)국민은행은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제휴해 통신요금을 성실히 낸 이들에게 대출금리를 0.2~0.3%포인트 낮춰주는 상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류 제출이나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신청을 받는데, 통신요금 납부 내역 등을 활용한 ‘핀테크’ 상품의 일종이다. 직장 경력이 짧거나 금융 거래 ...
쉽게 기억할 수 있고 의미가 담긴 ‘골드번호’를 차지하려는 열기가 뜨겁다. 에스케이텔레콤(SKT)은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골드번호’ 이벤트에 전날까지 3만명이 응모해 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드번호 이벤트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휴대전화 뒷번호 1만개를 추첨해 응모자들에게 제공한다...
씨제이(CJ)헬로비전과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의 합병에 대한 정부 심사가 길어지는 가운데 씨제이헬로비전 소액주주들이 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씨제이헬로비전 주식 3만3111주를 보유한 소액주주 17명은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낸 소장에서 “합병 비율이 에스케이브로드밴드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산정...
지난해 하반기 검찰·경찰·국가정보원에 제공된 통신자료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1% 증가한 56만4847건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8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통신자료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등 현황’을 보면, 정보·수사기관이 영장 없이 이동통신사 등을 통해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번호 등을 제공받는...
한국의 수출 효자품목인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수출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이 겹치면서 7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정보통신기술 분야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4.3% 줄어든 125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4월 수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