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무인기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한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를 비판하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거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공식 회의석상에서 일제히 정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어느 야당 의원이 저를 감방...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김황식 전 총리가 ‘현대중공업 백지신탁’ 문제를 꺼내들며 경쟁자인 정몽준 의원을 연일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정 의원은 경선 경쟁자인 김 전 총리보다 본선에 대비해 박원순 서울시장 견제에 더 힘을 쏟는 모양새다. 김 전 총리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몽준 후보...
새정치민주연합이 8일 기초선거 공천 폐지 여부를 국민과 당원의 선택에 맡기기로 했다는 소식을 접한 새누리당 지도부는 일제히 ‘약속 뒤집기 수순’이라며 비난했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는 새정치연합 지도부를 비판하는 성토장이 됐다. 유일호 정책위의장은 “어떻게 결론이 나든 새정치연합 내부...
한숨과 탄식이 난무했다. 날카로운 대립보다는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는 데 공감했다. 정치학자들은 여야가 서로 다른 선거규칙으로 선거가 치러질지 모른다는 헌정 초유의 사태에 혀를 찼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2명은 기초공천 폐지로 지지기반이 무너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들의 판단은 서로 달랐다...
새누리당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가 서로에게 겨뒀던 공격의 화살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박원순 시장에게로 일제히 돌리고 있다. 당 안팎에서 거세지는 네거티브(흑색선전) 비판에서 벗어나는 한편, 본선에서 박 시장에 맞설 적임자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경선후보군 압축(컷오프)을 앞두고 있는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들은 30일 여의도 당사에서 잇따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막판 정책 경쟁을 벌였다. 남경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지사가 되면 임기 동안 ‘따복마을(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6천개를 만들고 1만8천개...
‘삼성 재벌이 과연 특권 귀족학교까지 세워야 하는가?’ ‘노동탄압·인권탄압도 모자라 공교육 파괴까지!’ 지난 10월의 마지막 날. 서울 서초동에 있는 삼성 본사 앞에 낯선 구호가 등장했다. 언뜻 보면 하나같이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는 어울리지 않을 법한 공교육 관련 내용들이었다. 길거리를 지나는 삼성 직원과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