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해법이 교육 과정의 혁신 측면에서는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보수 쪽 발제자로 나선 김희삼 광주과학기술원 교수가 교육 불평등 완화의 방법론으로 교사와 교수법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진보 쪽 토론자로 나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은 “김 교수가 말하는 교...
이철성 경찰청장 후보자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신분 은폐 의혹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도 교육청이 음주운전 단속 과정에서 신분을 숨긴 교육공무원들에 대한 대규모 징계에 나섰다. 23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6월 감사원으로부터 ‘2013~2015년 공무원 품위 손상 행위(음주운전) ...
직영급식 체제가 안착하면서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가 향상되고 식중독 사건이 거의 사라지는 등의 성과가 있었지만 일반 농축산물을 친환경이나 무항생제 제품으로 속여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등 식재료 품질관리 기준을 위반한 일부 식재료 업체의 일탈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결...
여름 또는 겨울 한철 사용한 최고 전력량을 기준으로 산정된 기본요금을 1년 내내 적용받는 학교 전기요금 부과 체계가 불합리하다며 서울시교육청이 정부에 공식적으로 개선을 요청하고 나섰다. 21일 서울시교육청은 보도자료를 내어 “초·중등학교에 매우 불리하게 짜여 있는 현행 전기요금 체계를 개선할 것을 교육...
국립대인 한국교통대가 대학구조개혁을 명분으로 장애 영유아 전담 특수교사를 양성하는 유아특수교육과를 없애기로 해 학과 구성원들과 장애 부모 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012년 신설된 한국교통대의 유아특수교육과 폐과가 확정되면, 유아특수교사를 양성하는 국립대는 단 한 곳도 없게 된다. 15일 한국...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수능 성적을 주요하게 반영하는 정시모집으로 대학에 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 지역 고교 출신 학생이 정시모집으로 진학할 확률은 읍·면 지역의 2배에 달했다. 15일 <한국교육학연구> 최신호에 실린 ‘대학입학전형 선발 결정 요인 분석’ 논문을 보면, 조사 대상 학...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을 기점으로 여름방학을 마친 대다수 고등학교가 개학을 맞이한다. 하지만 당장 16일 서울 지역 최고 기온이 34도로 예측되는 등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정상 수업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개학하는 전국 초·중·고는 1364곳이며 금요일인 19일까지 ...
“5~6교시 경찰 수업에서 경찰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것이 정말 많았다. 순경 공채 시험의 경쟁률이 30~40대1 정도이고 필기가 50%, 신체검사가 25%, 면접이 20%, 가산점이 5% 임을 알게 되었고 미리미리 운동을 해서 나중에 실기시험을 볼 때 안절부절하면서 허망하게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충남 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