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개학한 부산 ㅂ고는 수업 시간을 50분에서 45분으로 줄이는 단축수업을 실시하고, 에어컨을 충분히 가동해 실내온도를 23~24도로 유지하는 등 나름의 ‘폭염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걱정은 전기요금이다. ㅂ고 교감은 “전기요금이 얼마나 나올지 부담스럽다”며 “교육청이 추경을 해서라도 전기요금을 보조할테...
최근 이화여대 사태를 계기로 특정 사업을 기반으로 대학 간 경쟁을 통해 일정 예산을 지원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에 대한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학에도 초·중·고교처럼 보편적인 교육 예산을 지원하는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안은 1...
학교전담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학교와 학생의 수가 지나치게 많아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게 어려운 상황이라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보고서가 나왔다. 학교전담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학생 수는 5688명에 달했다. 4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학교전담경찰관 제도의 현황과 개...
일반고 학생들이 2학년 때부터 전문대에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4일 교육부는 이번 2학기부터 전문대와 연계해 일반고 학생들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을 기존 3학년 학생들에서 2학년 학생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당장 2학기에 전문대 11곳이 운영하는 20개 직업교육 과정에서 ...
지난 2일 서울 노원구의 한 학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초6 아동의 학교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특별장학에 나섰다. 4일 서울시교육청은 북부교육지원청을 통해 해당 초등학교에 특별장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틱장애로 인한 놀림 여부 등 언론에서 제기된 문제와 학교 쪽의 대응 등 세부적인 현...
3일 이화여대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계획을 백지화하고,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참여를 철회하기로 전격 결정하자 교육부는 당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오전 이대의 사업 철회 소식이 전해진 직후 교육부 관계자는 “너무 급작스럽게 얘기를 들어서 특별히 입장을 말씀드리긴 어렵다”...
학교 운동장의 유해 우레탄 트랙을 걷어낸 자리에 우레탄을 재시공해달라는 학교가 83%에 달하는 가운데, 교육부가 이번에 재시공되는 우레탄의 유해물질 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기존 재시공 유형 수요조사가 우레탄에 대한 충분한 정보 제공 없이 이뤄졌다며, 학교를 상대로 수요조사를 ...
오는 9월8일부터 전국 전문대 137곳이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시작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전체 모집정원의 84.7%로 역대 가장 많다. 내신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고 직업 적성을 고려해 선발하는 ‘비교과 전형’의 모집인원도 소폭 늘었다. 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7학년도 전문대 수시모집 주요사...
최근 ㅅ시의 한 중학교에선 같은 반 남학생 7명이 여학생 8명에 대해 언어적으로 성희롱을 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에 회부되는 일이 생겼다. 하지만 학폭위 심의 결과 피해 여학생 2명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로도 인정돼 ‘서면사과’ 처분을 받았다. 가해 남학생들이 심의 과정에서 자신들도 언어적 성희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