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부 일반고 1학년 학생들은 학교에서 오후에 진로 연계 수업과 활동만 하게 된다. 5일 교육부는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진로 관련 수업을 대폭 강화한 교육과정을 집중 운영하는 ‘진로교육 집중학기제(학년제)’가 초(6학년)·중(3학년)·고(1학년)에 올해부터 시범실시된다. 중...
교육부가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초·중·고에서 시범 실시하는 ‘진로교육 집중학기제(집중학년제)’는 그동안 ‘진로와 직업’이라는 특정 교과목이나 자유학기제가 실시되는 특정 학기에 국한돼 있던 진로교육을 초·중·고 교육과정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초·중학교와 달리 대학 입...
서울 ㅅ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강사로 6년째 아이들을 가르쳐온 ㄱ씨는 최근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업체가 바뀌는 과정에서 ‘콘텐츠를 무단으로 도용하거나 계약 관련 사항을 발설했을 경우 1억원을 즉시 지급하라’는 조항이 포함된 새 계약서에 서명하라는 요구를 거부했다가 계약 해지를 당했다. ㄱ씨는 “해당 조항이 ...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수시모집을 대폭 축소하겠습니다.” 국민의당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수시모집 비중 축소’를 교육 분야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국 4년제 대학은 2016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평균 70%를 학생부·논술 등이 중심이 되는 수시모집으로, 30%를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으로 뽑았다. 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제작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4·16 교재)’에 대해 교육부가 “학생들의 건전한 국가관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조처를 내렸다. 25일 교육부는 “전교조의 4·16 교재를 전·현직 교사들 및 관련 부처들이 검토한 결과,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
교원 임용고사 응시자격을 얻을 수 있는 사범대·일반대 교직과정 등 교원양성기관의 정원이 2017학년도부터 3220명 줄어든다. 인하대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교직과정은 폐지된다. 22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전국 교원양성기관 206곳을 대상으로 한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평가 결과 기준에 미...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검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를 받는 등 정부로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는 시·도 교육감들이 “교육자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련의 탄압을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1일 오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누리과정 보...
교육부가 법외노조 판결 이후 학교에 복귀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를 직권면직하라고 시·도 교육청에 지시한 가운데, 서울과 광주를 비롯한 대다수 시·도 교육청이 징계위원회 소집 일정을 정하는 등 사실상 직권면직 절차에 돌입했다. 20일 교육부는 “애초 전교조 전임자에 대한 직권면직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