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 외국인학교’(CCS·센테니얼 크리스천 스쿨)에 대해 학교 폐쇄 명령을 내렸다. 교육당국의 학교 폐쇄 명령으로 외국인학교가 폐교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시교육청은 “위법 사항이 적발돼 시교육청의 시정명령을 받고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이 학교에 ...
맞벌이 등으로 낮에는 시간을 낼 수 없는 학부모를 위해 담임교사의 ‘야간 상담’이 실시된다. 생업으로 학교 방문 자체가 어려운 학부모는 담임교사가 학부모를 방문하는 ‘방문 상담’도 요청할 수 있다. 6일 교육부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학생·학부모 대상 ‘집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지난 1월 2심에서 법외노조 판결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대한 교육부의 압박이 가속화하고 있다. 1일 교육부는 학교로 복귀하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 39명을 직권면직하고, 사무실 퇴거 조처에 불응하고 있는 지부의 경우 ‘강제퇴거’할 수 있는 법적 조처에 돌입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2월26일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와 2016총선시민네트워크는 1일 낮 서울 중구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를 오염시키는 데 앞장 선 정치인들을 4·13 총선에서 투표로 퇴출시켜달라”며 새누리당의 김무성 대표, 이정현 최고위원, 김을동 역사교과서개선특별위원장,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나경원 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친일인명사전> 필사본 제작 범국민운동에 나선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9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국민 4389명이 모여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4389명의 친일 인사들의 이름과 행적을 1명씩 베껴쓰는”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필사본’은 8월15일 광복절 이전에 발간...
외국어고·과학고 등 특목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탓에 고교평준화 제도가 유명무실해지고 학교간 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의 의뢰를 받아 이루어진 이 연구는 이런 학교 격차가 계층간 교육 격차를 벌리고 있다며 일반고와 특목고·자사고를 통폐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경근 고...
하나금융그룹 임직원 자녀 특별전형 탓에 한 해 20억원에 이르는 재단 전입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하나고등학교가 결국 2월 교사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사태를 맞았다. 21일 하나고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의회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하나고는 2월 교사 급여일인 지난 19일 교사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 하...
조계종이 설립한 학교법인 동국학원에 속한 서울 동국대부속고등학교가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활동을 다룬 드라마 <송곳>을 학생들에게 보여줬다는 이유로 교사에게 서면경고를 한 뒤, 이를 사유로 해당 교사들을 재단 내 다른 학교로 강제 전보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송곳>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