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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박원순-조희연 “서울 교육사업에 847억 투입”

등록 2016-03-08 21:59수정 2016-03-08 21:59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박원순(왼쪽)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27개 안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개 교육협력 사업의 물꼬를 트고 협력의 결실을 거뒀고 올해는 사업을 27개로 늘렸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박원순(왼쪽)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와 교육청의 ‘교육협력사업’ 27개 안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20개 교육협력 사업의 물꼬를 트고 협력의 결실을 거뒀고 올해는 사업을 27개로 늘렸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통학불편 공립초교 스쿨버스 운행
학교 화장실 개선·북카페 등 설치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손잡고 27개 교육사업에 847억원을 투입한다. 낡은 화장실 변기를 새것으로 바꾸고, 통학이 불편하거나 위험한 지역의 공립초등학교에는 스쿨버스를 운행한다.

8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종로구 시교육청 본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2016년 교육협력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과 조 교육감은 2014년 11월 ‘글로벌 교육혁신도시 서울 선언’을 통해 교육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20개 교육협력사업이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20개 가운데 공립초 스쿨버스 운행과 119구급대원 수학여행 동행, 교육혁신지구 운영 등 만족도가 높은 17개 사업에 신규 사업 10개를 더해 모두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175개 학교를 선정해 실시한, 어두컴컴한 화장실을 개선하는 ‘꾸미고 꿈꾸는 학교 화장실 만들기’ 사업은 올해 265개 학교로 확대된다. 또 2018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학교의 동양식 변기를 서양식 변기로 바꾸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석면이나 조명 등 화장실 말고도 시급한 학교 시설 개선 문제가 많기 때문에 교육청 혼자서는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신규 사업 가운데는 마을·학교 공동도서관, 북카페 등을 학교에 설치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사회문화적 구심점 구실을 하도록 하는 ‘마을결합형 학교 사업’, 지역사회의 역사 자원을 학교 곳곳에 벽화로 남겨 학교를 마을 관광자원으로 만드는 ‘우리 학교 역사의 벽 만들기’ 등 지역사회 안에서 학교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에 주목한 사업도 여럿이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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