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비평준화 지역 고교 입시에서 활용되는 선발고사를 폐지하고, 비교과 활동을 반영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2022년까지 고교의 학급당 학생 수를 24명으로 줄이고,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비중을 2022년 전체 고교생의 30%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특목고·자사고 입시에서 실시 ...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진행한 초·중학생 미취학·장기결석 전수조사에서 조사 대상 아동 2892명 가운데 35명의 학대 피해 아동과 여러 이유로 의무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 708명을 발견해 조처한 것으로 집계다. 25일 교육부·보건복지부·경찰청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공동 브리핑을 통해‘초·중학교 미...
서울 도봉구에 있는 일반고인 도봉고 2·3학년 학생들은 같은 반이어도 시간표가 모두 다르다. 학생들이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을 선택해서 듣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학기 초에 개설된 교과목을 보고 원하는 교과목과 시간대를 고려해 대학생처럼 ‘수강신청’을 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게 ‘개인별 교육과정’을 구성한다. ...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과정에서 법조인 부모를 둔 수험생들이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통해 부모의 실명을 거론한 사례들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로스쿨 입시가 대학·고교 입시에 견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 지역 12개 로스쿨의 2016학년도 자기소개서 양식을 살...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이나 재외동포의 한국어 실력을 평가하는 한국어능력시험(토픽) 지원자수가 7만2295명으로 1997년 처음 시행된 이래 역다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국내·외 45개국 164개 지역에서 제46회 토픽 시험을 지난 16일~17일 이틀 동안 시행했으...
대학 재학 때부터 기업체 채용을 보장하거나 우대하는 사회맞춤형 학과의 학생 수가 2020년까지 5배로 확대된다. 논문과 같은 연구실적 없이도 기업체 근무 경력만으로 대학 교수가 될 수 있는 길도 넓어진다. 12일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획재정부·중소기업청 등과 합동으로 마련한 ‘산학협력 5개년 기본계...
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세월호 2주기를 맞아 제작한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4·16 교과서)’에 대해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사용 금지 조처’(<한겨레> 3월26일치 9면 참조)를 내리면서, 학교 현장의 세월호 추모 분위기까지 얼어붙고 있다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최근 충북의 ...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을 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고난도의 면접고사를 별도로 치르거나 교외 스펙을 요구하는 ‘무늬만 학종’을 걸러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종의...
등록금 납부는 했지만 생활비 마련이 어려운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은 오는 5월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 ‘생활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6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학기 대학생 생활비 대출 일정을 발표했다. 소득 1~8분위이면서 대학교와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으로 분류된 곳에 재학 중인 만 55살 미만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