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도교육청의 장학사 선발시험이 문제 출제부터 관리, 채점에 이르기까지 부정투성이였던 것으로 자체 감사 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시작된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감사 결과를 발표해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도교육청이 4일 발표한 ‘24기 교육전문직 공개전형에 대...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음독자살을 기도했던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에 대해 경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해 교육전문직인 장학사·교육연구사 선발시험에 출제될 논술·면접 문제를 응시 교사들에게 미리 알려주는 대가로 1000만~3000만원씩 모두 2억6000...
3년여 전 이명박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국선언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교사직에서 해임됐던 임춘근(52)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에 대해 최근 대법원이 해임무효 판결을 확정했다. 임 의원은 남은 도의원 임기를 마친 뒤 복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충남도교육청에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은 뾰족한 대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충남도교육청의 장학사 매관매직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김아무개(50·구속) 장학사한테 수억원대 비자금을 맡겨 관리하도록 한 사실을 확인하고 자금 출처와 조성 목적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 수사 관계자는 27일 “김 장학사와 그의 지인한테서 ‘2010~2011년 김 교육감의 자녀...
한마을에 사는 지적장애 50대 여성을 여러 해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주민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지적장애 2급 이아무개(53)씨를 성폭행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로 같은 마을 주민 주아무개(45)·강아무개(65)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주씨는 지...
지난주 경찰 소환조사 뒤 농약을 마시고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 치료 중인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의 상태가 호전돼, 이르면 이번주 안에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김 교육감이 퇴원하는 대로 사전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홍세용 농약중독연구소장(신장내과 교수)은 2...
장학사 선발시험 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충남지방경찰청은 21일 시험문제를 미리 받고 돈을 건넨 혐의를 사고 있는 교사들을 추가로 불러 조사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장학사 선발 과정에 외부 인사를 참여시켜 공정성을 높이겠다며 개선 방안을 내놨다. 비리에 연루된 교사는 “구속된 김아무개(50) 장학사 쪽에서 연락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몰래 빼낸 뒤 경찰 추적을 피하려고 성형수술까지 한 30대 남성이 범행 40여일 만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숨어 지내던 원룸 주변에 폐회로텔레비전(CCTV)까지 설치해놓고 경찰이 오면 달아나기도 했다. 충남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4일 아산의 한 반도체 관련 중소 생산업체에서 재무회계과장으로 일...
19일 제초제를 마신 뒤 2시간 만에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농약 중독에 따른 합병증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교육감이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게 되면 경찰 수사도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홍세용 농약중독연구소장(신장내과 교수)은 20일 ...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장학사 선발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돈을 받도록 지시한 혐의로 두 차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뒤, 19일 유독물질을 마신 채 발견돼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김 교육감의 상태를 지켜본 뒤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할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19일 낮 12시30분께 대전 중구 태평동 ㅂ아파트...
장학사 선발 시험문제를 유출하고 돈을 받도록 지시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를 받고 있는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이 경찰 조사에서, 이번 사건을 주도한 충남도교육청 감사 담당 김아무개(50·구속) 장학사에게 지난해 경찰 수사가 시작된 뒤에야 보고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 교육감이 김 장...
충남도교육청 ‘장학사 매관매직’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김종성(63) 충남도교육감을 18일 다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김 교육감이 시험 문제를 유출하고 수억원대 돈을 거둬들이도록 장학사들에게 지시했는지 등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를 집중 조사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