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대학의 역사학 전공 교수들이 박근혜 정부의 역사 국정교과서에 대한 집필·제작 거부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앞서 연세대·고려대·경희대 역사학 전공 교수들이 집필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15일에도 서울시립대·성균관대·중앙대·한국외대·이화여대·동국대·부산대·단국대·전남대 등 전국 9개 대학 교수들이 잇따...
11일 오후 기아자동차 하청노동자들이 122일째 펼침막을 내걸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중구 구 국가인권위원회 옥상에 용역직원들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진입해 출입문을 뜯어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와 경찰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노란색 우비를 입고 갈고리가 달린 긴 장대를 든 건...
경찰이 지난달 23일 민주노총 총파업 집회 때 뿌린 캡사이신 최루액이 100리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경찰은 집회를 강제 해산하는 과정에서 불과 20여분 사이에 40리터가 넘는 최루액을 뿌렸다. 6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9·23 민주노총 총...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 홈페이지가 해킹돼 190만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되는 등 개인정보유출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 동안 개인정보유출 사건이 모두 9060건, 하루 5.4건 꼴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9060건 중 주요 검거 사례 17건만 보더라도 개인정보유출 건수는 1억5090만건에 달하고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