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반 1년새 2배…성적상위자 신청 늘어 “공동화 우려”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에서 외국유학 바람이 거세다. 우선 외국유학반에 등록한 신입생 수가 최대 2배 이상 늘었다. 이 가운데 성적 상위권 학생의 비율도 급증하고 있다. 서울 대원외고는 지난해 1학년 가운데 유학반 희망자가 82명이었다. 올해는 ...
내신 상대평가로 바꾼 ‘2008년 대입’ 첫대상 교사들 문항 늘리고 ‘까다롭게 내기’ 골머리 고교 1학년의 중간고사 풍경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2008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내신이 상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이 제도의 적용을 받는 첫 시험이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쉽게 내기’ 경쟁을 했던 교사들은 문항수...
교육부 "연말까지 달라"대학들 "2007년초 확정"교육부 세부지침없어 학생들 혼란만 부채질 교육부가 현 고교 1년생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안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려고, 각 대학들에게 연말까지 2008학년도 입시안을 마련해 발표해줄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대학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며 새 입시안은 고1년생...
11월 수능을 치를 예비 수험생들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에서 각각 사회문화와 화학Ⅰ을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리영역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가’형을 지정하거나 가중치를 부여하면서 ‘가’형 선택자가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늘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30일 전국 고3생 45만6707명을 ...
교총, 5420명 설문… 교원 10% “촌지 받고 청탁 들어줘” 교사·교장 등 교원 10명 가운데 1명 정도가 학부모, 업자, 동료 교원에게서 촌지(대가성 청탁)를 받고 부탁을 들어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14일 “전국 초·중·고교 교장과 교감, 교사 5420명을 대상으로 우편 및 인터넷 설문조사를 한...
발전기금 폐지법안 폐기 ‥ 학부모단체 반발 교육인적자원부가 제출한 초ㆍ중등교육법 개정안에서 학교발전기금 폐지 조항이 2월 임시 국회에서 폐기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학부모 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일부 학교에서 학교발전기금을 둘러싼 잡음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국회의 처사를 성토...
자격증 없어도 15년 넘으면 임용대상 내년 하반기부터 교장 자격증이 없는 평교사도 교장 임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11일 “내년 9월부터 교장 초빙제를 공모형으로 바꿔 시행한다”며 “교직 경력 15년 이상의 평교사까지 지원 자격을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승진이든 초빙제든 교장...
교육인적자원부는 오는 7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실적을 평가해 인사와 성과급 책정 등에 반영하는 직무성과협약제를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한다. 지금까지 모든 부처는 4급 이상에 대해서만 이 제도를 시행해왔다. 교육부는 6일 성과를 중시하는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직무성과 협약제를 일반...
올해 과학고 입시에서 대부분 고교가 수학과 과학을 기초탐구와 창의력 능력 평가로 나눠 치르는 단계별 전형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 19개 과학고의 총 모집 정원은 지난해보다 77명 늘어난 1445명으로 집계됐다. 5일 청솔교육평가연구소(소장 오종운)가 과학고 가운데 올 입시요강을 발표한 16개교의 ...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부 의·치의학 대학의 부정 학위 수여와 관련해, 이달 말까지 전국 63개 의·치의·한의학 대학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4일 밝혔다. 문제점이 드러난 대학에 대해서는 다음달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해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우선 이달 말까지 63개 대학 스스로 교육...
교육인적자원부는 도시 저소득지역 학생의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부산 영도구(동삼1ㆍ3동) 등 7곳을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곳은 △부산 영도구 △대구 수성구(범물1동ㆍ지산1동ㆍ황금1동) △대구 달서구(신당동ㆍ월성2동) △인천 연수구(선학동ㆍ연수3동) △대전 동...
일진회 등 학교폭력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민관 합동의 ‘학교폭력대책단’이 구성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교육부와 문화관광부, 행정자치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8개 관련 부처에서 8명이, 민간 쪽에서는 피해 학생, 학부모 대표, 시민·교직 단체 등 전문가 8명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
수도권 소재 73개 대학 가운데 특성화 계획과 실적이 우수한 30여개대에 올해 모두 600억원이 지원된다. 또 지원 규모는 내년 800억원, 2007년 1천억원, 2008년 2천억원으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올해 ‘수도권대학 특성화사업’으로 ‘자유과제’에 25개대를 선정해 540억원을, ‘지정과제’에 6~9개대를 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