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혁명 48돌을 맞아 광주에 4·19로가 생긴다. 4·19혁명기념사업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계림동 광주고 강당에서 4·19로 명명식을 연다. 이 단체는 이어 1960년 4·19혁명의 주역이었던 송재구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위원장과 이홍길 5·18기념재단 이사장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4·19로 거리...
대주건설과 남양건설이 공사대금의 일부로 3년 넘은 미분양 아파트를 하청업체에 떠맡겨 손해를 강요해오다 과징금 수억원씩을 물게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대주건설과 남양건설의 하도급법 위반 혐의를 적발해 과징금 5억9600만원과 5억1300만원을 각각 부과했다”며 “통상적 대물변제와는 달리 공사계약 때 미...
“와~, 기름이 없어도 자동차가 굴러가나요.” 전남 순천 외서초등학교 김종현(13·6학년)군은 지난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늘 바람 땅 에너지전’에 들렀다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앞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상상만 해오던 친환경 미래 자동차를 보니 신기해요.” 그는 수소와 산소를 결합할 ...
광주시가 지하철 1호선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하철 노선계획의 전면적인 수정을 예고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8일 간부회의에서 “1호선 완공을 계기로 현재 노선을 화순과 나주로 각각 연장하자는 주민요청과 선거공약이 나오고 있다”며 “용산역~화순읍내와 옥동역~나주빛가람도시로 노선을 늘이는 용역을 검토하라...
건국 60돌을 맞아 제주4·3, 여순사건, 5·18항쟁 유가족들이 12일 광주에 모여 아픔을 나누고 서로를 위로한다. 광주의 오월어머니회는 7일 “국가폭력으로 가족을 잃고 수십년 동안 고통을 겪어온 김두연 제주4·3유족회장, 장주현 순천유족회장, 김천우 여수유족회장 등 60여명을 광주로 초청해 위로하기로 했다”고 밝...
전남 완도지역 어민들이 터무니 없이 높은 전복의 유통마진을 줄이려고 주식회사를 설립한다. 전남도는 6일 고급 패류 ‘전복’의 주산지인 완도 어민들이 과잉생산을 막고 유통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두루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전복주식회사를 설립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003년 양식 전복이 본격적으...
“자식 끼니도 모자랐지만” 60대, 연대에 1억원 쾌척 경기도에 사는 한 60대 할머니가 아무 연고도 없는 연세대에 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연세대 대학본부 관계자는 4일 “지난 1일 오후 60대 후반의 정아무개씨가 혼자 무작정 연세대 캠퍼스를 찾아와 봉투를 내밀었다”고 말했다. 교정을 지나던 한 대학원생에게 ...
“지각생이 줄었어요.” 광주지역의 한 중학교 교사가 지각생들한테 시를 외우게 하는 벌을 주면서 안팎의 공감을 얻고 있다. 광주 무등중 2학년1반 담임 진선주(33·사회) 교사는 3월부터 아침 8시10분 등교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지각생들한테 방과 후 ‘햇살에게’(정호승), ‘제비꽃에 대하여‘(안도현), ‘단추를 채우면...
푸른광주21협의회는 2일 광주시청에서 행정·기업·종교·시민 분야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이산화탄소 감축 선언식을 열었다. 이 단체는 “대중교통 이용하기와 전기사용 줄이기 등으로 지구 온난화를 막고 환경보전을 생활화하겠다”며 “이런 실천에 2012년까지 광주시민의 6%인 8만4천명이 참여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
“판매업체 사정인데도 서민이 1만원을 더 물어야 하나요?” 가정용 액화석유가스(LPG)를 쓰는 광주시 서구 양동 이영희(45)씨는 최근 가스가 떨어지자 평소처럼 판매업체에 전화를 걸었다. 판매업체는 계속 전화를 받지 않았고, 114에 물어 다른 업체에 가스를 주문했다. 잠시 뒤 20㎏ 들이 가스통이 배달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