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학기부터 대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신청할 때 미리 소득분위 기준이 공개돼 자신이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인지 예측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13일 ‘학자금 지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해 “2017학년도 1학기부터 보건복지부 기준 중위소득과 연계된 소득분위(구간) 경곗값을 학기별로 정하고 이...
보수 성향의 교원단체 한국교총이 보름 뒤 공개되는 국정 교과서에서 친일·독재미화, 건국절 제정 등 교육현장 여론과 배치되는 내용이 담길 경우 수용할 수 없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교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105회 대의원회를 열고 10개 항목을 담은 결의문을...
다음주 14일께 국회에서 야3당이 공조한 ‘국정 교과서 폐기 촉구 결의안’이 발의될 예정이다. 유은혜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내 “오는 14일께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야3당이 공조한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중단 및 폐기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야3당은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각 학교에서 정규과정 이후 운영하는 ‘방과후학교’가 내년부터 서울 9곳 자치구에서 마을과 학교가 협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구가 마을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을 방과후학교’를 추진하기로 하고 서울의 9곳 자치...
“최근 드러난 학부모 최순실씨가 학교 현장에서 보인 행동은 대부분 김영란법에 위배됩니다. 입학, 출결, 성적과 관련해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청탁이 어떤 것인지 종합적으로 보여준 사례인데, 학부모님들은 최순실씨처럼만 안 하면 된다고 바꾸어 생각하면 김영란법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김기식...
"교과서 국정화라는 게 합당하고 지속될 수 있는지에 의문을 갖고 있다." 지난 2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김병준 국민대 교수가 3일 기자간담회에서 국정교과서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면서 향후 국정 교과서 일정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 영향으로 박근혜 정부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