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울 양재·우면 일대를 지역특구로 지정하고 경기도 고양시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와 ‘케이(K)-컬처밸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에어비앤비’(AirBnB)와 ‘우버’(Uber)로 대표되는 공유경제를 새로운 서비스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수도권 규제 완화와 신산업 육성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
학교 폭력 피해로 자녀가 전학을 가게 돼 살던 집을 팔 때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장례업체의 운구용 차량은 운행기록을 작성하지 않아도 비용 인정을 받을 수 있어 과세 대상에서 빠진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런 내용이 담긴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가 개성공단 폐쇄는 한국의 국가 신용도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북 간 긴장이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나 기업이 국외에서 돈을 빌릴 때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할 우려가 있다는 뜻이다. 무디스는 15일 낸 보도자료에서 “남북 화해의 마지막 상징으로 남아 있던 개...
정부가 12일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생산과 투자도 개선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모든 종목의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4년6개월 만에 발동됐다. 앞서 1일 발표된 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8.5% 줄어 감소 폭이 6년5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정부의 경기 인식이 현실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연구·개발(R&D) 투자를 한 기업에 세금을 깎아주는 세금 제도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과 관련해 중국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는 데 대해선 “경제는 경제 논리대로 풀어야 한다”고 유 부총리는 강조했다. ...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국내 경기 진단이 한층 어두워졌다. 지난해 12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소비 둔화에다 올해 들어 두드러지는 수출 감소세가 전반적인 경제 활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은 4일 내놓은 경제동향 분석에서 “일부 지표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우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