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로 예정된 이명박 대통령과의 회동을 앞두고, 재계가 투자 및 고용 확대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화해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저녁 신라호텔에서 회장단 회의를 열어 올해 600대 기업의 투자 목표 100조2천억원이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회장단은 400대 기업을 대...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 진출 10주년을 맞아 10일(현지시각) 인도 델리에서 기념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96년 5월 인도법인을 세운 뒤 98년 9월 ‘쌍트로’(국내명 아토즈)를 내세워 인도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현대차는 2000년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을 갖춘 제1공장을 준공하고 쌍트로 양산 ...
우리나라 기업의 절반 가까이가 지난해 이맘때에 견줘 자금 사정이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제조업체 500곳을 상대로 ‘최근 기업 자금사정과 정책과제’ 조사를 벌인 결과,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한 자금사정에 대해 43.0%가 ‘더 어렵다’고 응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견줘 ‘나아졌다’...
‘한 줄로 세우면 만리장성(2700㎞)의 25배, 대형 항공모함(10만t) 23대의 무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는 국내외 공장에서 생산한 섀시 및 운전석 모듈 등 핵심모듈의 누적 생산량이 세계 최대기록인 3천만대를 돌파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회사가 지난 99년8월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생산한 섀시모듈과 ...
정부가 감세정책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내세운 논리는 곳곳에 허점투성이다. 우선 감세 주장의 근거부터가 논란거리다. 감세론의 뼈대는 세 부담이 지나치게 높으므로 이를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조세부담액 비율은 지난해 기준 22.7%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는 낮지만 ...
감세 관련 정부 주장의 변화 항 목과 거200년 세제 개편안감세정책 일반공급경제학에 근거한 감세정책은 경기부양 효과 낮고 재정적자만 야기감세→고투자→고성장(재정건전성 영향없음)소비 부양 효과근로소득자ㆍ자영업자 중면세자 비율 높아 가처분소득 증대 효과 미미하고고소득계층에만 혜택중ㆍ저소득층에...
직장인들의 올 한가위 상여금 봉투가 예년보다 더 얇아질 전망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100인 이상 기업체 246곳을 대상으로 ‘2008년 추석 연휴 및 상여금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평균 한가위 상여금은 지난해(94만9천원)보다 6만9천원 줄어든 88만원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기본급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