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I의 눈] 국제 원유가격이 리비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배럴당 100 달러를 찍었다. “온갖 물건이 다 올라 10만원 들고 가서 살 게 없다”는 마당에 유가 상승은 ‘설상가상’인 격이다. 환율이라도 떨어지면 원유 수입가격이 좀 낮아지겠지만 불안심리를 반영한 환율은 반대로 가파른 오름세다. 2008년 경제위기 직전...
[HERI의 눈] 서울의 한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 김아무개(22)씨는 2007년 한 대부업자에게 300만원을 빌려 등록금을 냈다. 조건은 연리 430%. 빚은 1년 만에 1500만원으로 불어났다. 이를 갚지 못한 김씨는 사채업자에 의해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 넘겨져 강제로 일을 해야 했다. 사업 실패로 직업이 없던 김씨의 아버...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는 겨울 농촌을 거의 초토화한 것도 모자라 ‘일파만파’의 시름을 국민들에게 안기고 있다. 전셋값을 비롯해 온통 물가가 들썩이는 와중에 다락같이 오른 쇠고기, 돼지고기 가격은 소비자의 스트레스를 배가한다. 언 땅을 파고 가축을 묻은 곳에서 날이 풀린 뒤 흘러나올 침출수가 어떤 2차 재앙...
여성은 세상의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도 여성의 몸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모성보호’는 건강한 사회로 가는 데 필수적인 덕목이다. 여성이 일로써 자아를 성취하고 가정을 따뜻하게 꾸려가는 것이 양립 가능한 사회, 성폭행이나 가정폭력의 두려움이 없는 사회가 좋은 사회일 것이다. 우리나라는 급속히 저출산-고령...
정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드믈다. 특히 지난 달 예산국회 처럼 연례행사로 ‘난장판’ 이 벌어지면 모두들 못볼 것을 본 것처럼 한마디씩 한다. ‘저질’ 정치인을 욕하며 자신의 고상함을 확인하는 쾌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금으로 세비받고 세금 걷고쓰는 문제를 주로 다루는 정치인이 저모양인지라 화가 나는 것은...
HERI의 눈 / 자녀와 말이 통하는 아빠, 엄마라고 자부한다면 ‘득템’ ‘렙업’ ‘파티’ 같은 말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 것이다. 모른다면 자녀와 보내는 시간을 좀더 늘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초고속 인터넷이 집집마다 깔리고 디지털 기기가 확산되면서 부모 노릇 하기 힘들어 지는 것이 하나 늘었는데 바로 게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