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반려동물 전용 앱 출시
삼성카드 ‘아지냥이’ 서비스 배포
AI 기반 건강 관리, 양육 팁 제공
반려인이 직접 이름을 지은 반려동물 커뮤니티 사이트가 출시됐다. 26일 삼성카드가 출시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지냥이’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카드가 지난 6월부터 반려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1700여개가 넘는 서비스 명칭 후보 중 선정된 이름이다.
아지냥이 서비스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한 정보 및 수의사와 1:1 무료상담, 매일 업데이트 되는 반려견 양육 팁, 펫 전용 모바일 게임 등을 제공한다. 또한 반려동물의 산책량, 양치 이력 등 ‘데일리 미션’과 반려동물 전용 스케줄러인 ‘액션 플랜’을 기록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앱 내에서 반려동물의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수의 상담 챗봇 ‘Dr.아지 & Dr.냥이’ 서비스는 향후 축적되는 자료들을 AI 머신러닝 기술을 도입해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수요를 파악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는 아지냥이 출시를 기념해 ‘아지냥이 777이벤트’와 ‘펫모델 콘테스트’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10월30일까지 아지냥이에 가입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반려동물 동반 호텔 숙박권 등을 제공하고, 반려동물 간식과 장난감 등을 선물한다.
삼성카드는 “초기화면에 반려동물의 사진을 넣을 수 있게 만드는 등 사용자 감성에 집중해 만든 서비스”라며 상품을 소개했다. 삼성카드는 이번 앱 출시와 관련해 “반려동물 행복권 추구를 위해 유기동물 등을 후원하는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지냥이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이 아니라도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현재 구글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10월 중순께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지인 교육연수생 yji9410@gmail.com, 신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