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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앞둔 서울 도심 “개도살 금지법 제정하라” 목소리

등록 2018-07-15 16:23수정 2018-07-15 19:32

[애니멀피플] 사진으로 본 ‘개도살 반대’ 집회 현장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카라, 케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동물보호단체와 시민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개·고양이 도살 금지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카라, 케어, 한국고양이보호협회 등 동물보호단체와 시민이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개·고양이 도살 금지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를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초복(17일)을 이틀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개 도살 금지를 요구하는 집회와 이에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렸다.

동물단체와 동물활동가로 구성된 ‘개·고양이 도살 금지 국민대행동’은 15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고양이 도살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를 열었다. 이 집회에는 고양이보호협회, 동물자유연대, 카라, 케어 등 동물단체를 비롯해 독립 활동가와 시민 수백명이 참석했다.

이날 집회는 특정 동물단체가 주최하지 않고 국회 활동과 시민 캠페인 등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상돈 의원(바른미래당)은 집회에 참석해 가축분뇨와 음식물쓰레기 관리 등 개농장을 규제하는 입법 노력을 소개하면서 힘을 보탰다. 전국을 돌며 개 농장을 방문한 ‘개식용 종식을 위한 국토대장정’ 활동가들도 나와 그간의 활동올 보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개도살’, ‘보신탕’, ‘고양이탕’이라고 쓰여진 얼음을 깨부수는 퍼포먼스를 했다.

한 참가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있다. 김명진 기자
한 참가자가 반려견을 데리고 나와 있다. 김명진 기자
도살 당하는 개의 소리가 나오자, 일부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도살 당하는 개의 소리가 나오자, 일부 참가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김명진 기자
국민대행동은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약 1만5천 곳의 개 농장이 있으며, 매년 약 200만마리의 개들이 처참하고 잔인하게 죽어가고 있다. 개 식용 악습이 존재하는 것은 처참하고 끔찍한 일”이라며, 개 도살을 금지하는 법률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주장했다. 지난달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회의원 10명은 동물을 죽이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이 법률에 따르면, 축산물위생관리법, 가축전염예방법 등 법률 규정에 의해서만 동물을 도살할 수 있어, 개나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 대한 도살은 할 수 없게 된다. (관련기사 ‘개 도살 금지법안 나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집회가 끝난 뒤 ‘개식용을 종식하라’ ‘개농장을 폐쇄하라’ ‘개도살을 금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했다.

한편 개농장주들의 모임인 대한육견협회도 이날 오후 동화면세점 근처에서 집회를 열고 개 사육농가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동물단체들이 식용견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며, 정치인들이 여기에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의 친구들을 살려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온 참석자들.  김명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마루’의 친구들을 살려달라는 손팻말을 들고 나온 참석자들. 김명진 기자
참가자들이 개도살, 보신탕, 고양이탕 등을 표시한 얼음을 깨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참가자들이 개도살, 보신탕, 고양이탕 등을 표시한 얼음을 깨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김명진 기자
개식용 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참석자들.  김명진 기자
개식용 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는 참석자들. 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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