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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피플 반려동물

파양됐던 성남시 ‘행복이’, 새 반려인 만났다

등록 2018-11-01 13:07수정 2018-11-01 13:57

[애니멀피플]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에 입양됐다
최근 파양된 행복이…“새 보호자 만나 적응중”

성남시에 입양됐다 최근 파양된 반려견 행복이가 새 반려인을 찾았다.

동물보호단체 카라는 행복이가 지난 달 25일 새로운 보호자를 만나 새 입양처로 이동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카라는 “행복이를 맞아주신 분들은 대형견을 키워온 경험이 풍부하고 길고양이 등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이라며 “행복이는 반려견과의 공동생활을 고려해 설계된 주택에서 살게 됐다. 현재 행복이는 보호자 곁에서 안정을 취하며 새로운 ‘행복’을 위한 유대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 검진을 마친 행복이는 노화로 인한 가벼운 관절염 이외엔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한다.

카라로 돌아왔던 행복이. 카라
카라로 돌아왔던 행복이. 카라
행복이는 2014년 10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일 때 동물보호단체 카라로부터 입양한 유기견이다.(관련기사 성남시 ‘행복이’ 둘러싼 설전…카라 “이재명 지사 책임 아냐”) 성남시 이름으로 ‘유기동물 입양 홍보를 위해’ 입양했다. 이 지사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후 성남시에 남았고, 성남시가 파양 의사를 밝혀 카라로 돌아왔다. 이후 성남시의회 안광환(자유한국당) 의원이 “동물을 필요하면 이용하고 목적 달성 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며 비판했고, 이 지사는 “행복이는 개인 자격이 아닌 성남시가 입양했다. 개인 소유가 아니라 경기도로 데려올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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