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애니멀피플 반려동물

대학 길고양이 돌보기 같이 고민해요

등록 2019-02-22 17:45수정 2019-02-22 18:07

[애니멀피플] 동물권행동 카라, 대학 길고양이 심포지엄 개최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는 2일 국내 최초로 ‘2019 전국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동물권행동 카라가 오는 2일 국내 최초로 ‘2019 전국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가 오는 2일 ‘2019 전국 대학 고양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서울NPO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학 내 고양이 돌봄을 주제로 길고양이와 학생들의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공존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대학 내 고양이 돌봄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 심포지엄으로, 일본 등 국외에서는 수년 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2부로 진행된다. 1부는 김현지 카라 정책팀장의 동물권 강연, EBS 방송 <고양이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김명철 고양이 행동전문 수의사의 토크로 진행된다. 2부는 고양이 돌봄 동아리를 운영하는 학생들의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내 고양이를 돌보거나 동물권에 관심 있는 대학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 참가 신청한 경우 점심이 제공된다.

카라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전국 대학 길고양이 동아리 19곳과 협약을 맺어 돌봄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동아리 서고고, 카이스트 동아리 카고쉼,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캣홀릭 등이 카라로부터 대학 내 고양이 급식소, 사료, 중성화 사업, 동물권 교육 등을 지원받고 있다. 카라는 “자발적 급식활동과 NTR(포획-중성화 수술-방사)의 효과로 학교 구성원 민원이 줄고,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도 개선도 크게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카라 권혜리 활동가는 “고등교육 기관인 대학에서 자발적으로 동물 보호 활동을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런 움직임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경험을 토대로 발전적 의견을 나누는 일이 필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이 대학생들이 돌봄 활동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동아리가 건강히 자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숙 기자 suoop@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애니멀피플] 핫클릭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1.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2.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3.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4.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5.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