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피플]
사람 나이로 130살…비공식 최장수묘로 사랑 받아
“소식하고 낙천적인 성격” 4월부터 신부전증 앓아
사람 나이로 130살…비공식 최장수묘로 사랑 받아
“소식하고 낙천적인 성격” 4월부터 신부전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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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수 고양이 ‘밍키’가 19일 세상을 떠났다. 유튜브 ‘김재영의 캣튜브’ 갈무리
▶▶ 애니멀피플 카카오뷰 구독하기(모바일용) https://bit.ly/3Ae7Mfn 국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고양이로 알려졌던 ‘밍키’가 19일 고양이 별로 돌아갔다. 1994년생인 밍키는 올해로 28살로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130살의 장수를 누렸다. 밍키의 반려인 김재영 태능고양이동물병원장은 19일 유튜브 채널 ‘Dr.김재영의 캣튜브’에 밍키의 죽음을 알렸다. 김 원장은 “오늘 아침 밍키가 고양이 별로 소풍을 떠났다. 별로 떠난 밍키를 위해 기도해”달라며 밍키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김 원장이 넥카라를 쓰고 입원실에 누워있는 밍키의 마지막을 간호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 원장은 수염이 자라난 모습으로 “밍키야 힘내라”며 힘 없이 누운 밍키를 조심스레 쓰다듬지만 영상 자막은 이 모습이 밍키의 ‘마지막 날’이라고 알리고 있다. 밍키는 페르시안종 암컷 고양이로 병원의 마스코트이자 국내 비공식 최장수묘로 유명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해 반려묘 평균 수명인 15살보다 두 배 가까이 산 모습을 공개해 나이든 고양이를 둔 반려인들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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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김재영의 캣튜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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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키의 장례식 모습. 김재영 원장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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