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애니멀피플 인간과동물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람-동물 연관성 살핀다

등록 2019-03-20 13:38수정 2019-03-20 14:33

[애니멀피플]
24일, 의학·수의학·환경 전문가 모여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근거로
‘원헬스’ 개념 살피는 심포지엄 열려
24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의 가습기 살균제 폐 손상 사건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수의임상포럼(KBVP)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이 재수사 중인 지금, 사람과 유사한 반려동물 피해 사례를 짚고 사람과 동물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원헬스’ 시스템을 살펴보고 제안할 예정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용 중단 명령이 내려지기 전인 2006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소아중환자실에서 원인 미상의 호흡부전증 환자가 동시에 입원했으나 원인 규명에 실패한 사례가 있다. KBVP에 따르면 비슷한 시점 반려동물에서도 원인 미상의 폐 손상과 사망 사례가 간헐적으로 발생했다.

김현욱 한국 수의임상포럼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에 앞서 “비특이적인 질병 발생이 인지되었음에도 수의학에서 질병 모니터 시스템이 부재하고 인의학과 연계된 통합망이 구축되지 않아 추가 피해를 막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습기살균제 및 화학물질 독성 문제, 사람과 동물의 공통 질병 예방 시스템과 관련한 손에 꼽히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를 파헤친 백도명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사람 사례를 중심으로 동물 실험과의 차이를 다루고, 황철용·김현욱 수의사는 2006년 이후로 반려동물에서 발견된 원인 불명의 폐 질환이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조명한다.

이종현 EH R&C 환경보건안전연구소장은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의 흡입 독성 실험 결과의 문제점을 짚는다. CMIT와 MIT는 이제까지 동물 실험 결과를 근거로 유해성이 없는 것으로 주장된 애경 가습기메이트의 주 원료다.

천명선 서울대 수의대 교수, 안종주 사회적참사 특조위 위원은 인간과 반료동물의 건강 문제가 하나로 이어져 있는 원헬스 시점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례를 살핀다. 정태성 더파워브레인스 대표이사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사람과 동물의 공통 질병 예방시스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의료인, 수의학 관계자를 비롯해 일반인도 온라인 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한국수의임상포럼 070-4164-8001
참여 신청 링크 ▶https://goo.gl/forms/VAeozvRw5Im9chsu1

신소윤 기자 y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애니멀피플] 핫클릭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1.

1600㎞ 날아가 날개 부러진 채 발견된 21살 매의 노익장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2.

노화의 3가지 수의학적 지표…우리 멍냥이는 ‘어르신’일까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3.

새끼 지키려, 날개 부러진 척한다…댕기물떼새의 영리한 유인 기술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4.

아부지 차 뽑았다, 히끄야…첫 행선지는?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5.

서두르지 마세요…반려동물의 ‘마지막 소풍’ 배웅하는 법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