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강좌·한문교실 등 인기
시간·공간적 여건 때문에 밤 시간을 활용해야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자치단체, 학교 등이 이런 ‘올빼미족’들을 위해 마련한 야간 강좌, 여가 활용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립 청주박물관은 지난달부터 박물관 야간 개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박물관은 학예사들이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안내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이어 문화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박물관 가을 음악회 ‘가을밤 별 헤는 밤’공연에는 1800여명의 시민들이 찾았으며, 14일에 이어 28일에도 학예사와 만남과 청주 시립무용단 공연이 열린다.
청주시 흥덕구 산미분장동은 16일 ‘야간 한문교실’개강에 이어 18일 ‘야간 청주 삼백리’문화 강좌를 개설했다.
한학자 김충배(53)씨가 강의하는 한문교실과 향토 문화·예술인 송태호(50)씨가 맡은 두 강좌에는 10~60대까지 주민 60여명이 등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산미분장동 등 청주지역 9곳의 주민자치센터가 야간·공휴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군 내속리면 수정초등학교는 2004년 11월부터 학생·지역 주민 등에게 학교를 개방하는 ‘밤에도 열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76명인 수정초는 교실 두 칸을 독서실로 꾸며 날마다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영화·음악 감상, 원어민 영어 교실, 중국어·일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 ‘밤 교실’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고객만족 우수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보은군 내속리면 수정초등학교는 2004년 11월부터 학생·지역 주민 등에게 학교를 개방하는 ‘밤에도 열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76명인 수정초는 교실 두 칸을 독서실로 꾸며 날마다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영화·음악 감상, 원어민 영어 교실, 중국어·일어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수정초 ‘밤 교실’은 지난 4월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고객만족 우수 사례로 뽑히기도 했다.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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