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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워낭소리 들으며 최부잣집 가볼까

등록 2009-02-24 17:46수정 2009-02-24 19:07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최근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경상북도가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경북 주말 테마여행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워낭소리>의 한 장면. 인디스토리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가 최근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면서 경상북도가 영화 촬영지를 중심으로 한 경북 주말 테마여행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워낭소리>의 한 장면. 인디스토리 제공
경북 봉화~군위~경주 잇는 주말테마여행
청도소싸움·직지사벚꽃 등 축제도 곁들여
최근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김수환 추기경 생가와 영화 <워낭소리> 촬영지 등을 연결한 경북 주말 테마여행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경북도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관광지를 개발하고, 수도권 등 외지 여행객을 유치 하기 위해 새달부터 진행하는 주말 테마여행은 매주 새로운 주제를 찾아 경북 지역의 구석구석을 돌아본다.

도는 특히 이번 봄에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해준 봉화군 <워낭소리>의 촬영현장과 사랑과 화해를 남기고 떠난 군위 김수환 추기경 생가, 부의 참 의미를 알려준 경주 최부잣집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영화 <워낭소리>의 주무대였던 주인공 최씨 노인 집 주변과 소달구지를 타고 지나가던 워낭소리 로드, 소 무덤과 농장주변이 주요 볼거리다. 영화의 무대였던 해성병원 앞과 신시장, 철길 부근에는 포토존도 설치된다. 매호 유원지와 청량산 트레킹, 닭실 마을 등 봉화지역의 주요 관광지도 여행의 묘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봉화군은 영화의 성공에 발맞춰 워낭소리 공원과 전시홍보관 신축, 꽃길 조성, 투어코스 개발 등 워낭소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수환 추기경의 숨결이 남아있는 군위군에서는 군위읍 생가와 부계면의 삼존석굴, 한밤마을, 삼국유사 찬술지인 인각사 등을 한 데 묶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경주에서는 최부잣집과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천 만불사 돌할머니 등이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경북도는 이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봄 프로그램을 꾸며가되, 영덕 대게축제, 의성 산수유축제, 청도 소싸움과 와인터널, 고령 대가야 축제, 직지사 벚꽃 등도 철에 맞춰 여정을 꾸밀 예정이다. (053)950-2196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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