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식 전 국회부의장 무소속 출마
○…김태식(73) 전 국회부의장이 19일 “한국 정당정치의 현실과 민주통합당 운영 방식이 너무 실망스러워 비장한 소명의식을 갖고 전주 덕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에는 두 개의 큰 기둥이 있는데 한 기둥은 공익이고, 다른 한 기둥은 책임”이라며 “5선의 관록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전북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분야에서 21세기 선진사회로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데, 유독 정치권만 역사의 퇴행길로 가고 있다”고 정치권을 비난했다. 하지만 그의 출마를 “노욕”이라며 곱지 않게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민주당 광주서구갑 경선 무산
○…논란 끝에 박혜자·장하진 두 여성후보 간 맞대결로 결정된 민주통합당 광주 서구갑 국민경선이 장 예비후보의 경선후보 등록 포기로 무산됐다. 민주통합당은 18일 오전 9시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뒤 19~20일 모바일 투표, 21일 현장투표를 시행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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