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52) 전남 강진군수
강진원 강진군수
“농·축·임업 소득 높일 것” “사람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학생과 농업인, 공무원 등에게 많은 투자를 하겠습니다.” 11일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강진원(52·사진) 전남 강진군수는 “뛰어난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획이 전세계를 뒤바꾸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그는 2만1019표 중 74.4%를 얻어 25.6%를 기록한 차봉근 정통민주당 후보를 9964표 차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그는 12일 곧바로 취임한 뒤 업무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는 “1등 브랜드 사업을 준비해 농·수·축·임업에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는 국비로 시행하고, 상하수도·배수로 정비 등 생활행정에 군비를 우선 투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청과 주민을 잇는 연결통로 역할을 맡아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펴겠다”며 “민생 현안을 먼저 처리하고 선거로 빚어진 반목을 푸는 데도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온 그는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도에서 장흥 부군수, 정책기획관,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등을 거치며 두루 행정 경험을 쌓았다. 안관옥 기자
김철주 무안군수 당선자
“무안공항 활성화 노력” 김철주(54) 전남 무안군수는 12일 “반드시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서삼석 전 군수의 중도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그는 이날 오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그는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고 상생하는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선대 약대를 졸업한 김군수는 두차례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식이 끝난 후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해 낮은 자세로 공직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황토와 갯벌, 해풍 등 지역 특화 관광자원 개발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집행 등 공약을 세세하게 실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남악에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각종 문화·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조충훈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에 전력” 민주당의 아성인 전남 순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조충훈(58·사진) 전남 순천시장은 12일 첫 공식 방문지로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본 뒤 낮 12시 현장 건설업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했다. 조 시장은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시장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조 시장은 2005년 민선 3기 시장직 수행중 뇌물수수 혐의로 불명예 사퇴한 지 7년 만에 시장에 복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경우 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장 재임 동안 순천만과 동천 가꾸기 등 생태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던 경험을 살려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태도시를 완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공무원을 발탁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며 “순천·여수·광양 3개 시 시장들이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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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임업 소득 높일 것” “사람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학생과 농업인, 공무원 등에게 많은 투자를 하겠습니다.” 11일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강진원(52·사진) 전남 강진군수는 “뛰어난 한 사람의 아이디어와 기획이 전세계를 뒤바꾸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은 그는 2만1019표 중 74.4%를 얻어 25.6%를 기록한 차봉근 정통민주당 후보를 9964표 차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그는 12일 곧바로 취임한 뒤 업무를 챙기기 시작했다. 그는 “1등 브랜드 사업을 준비해 농·수·축·임업에서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대규모 프로젝트는 국비로 시행하고, 상하수도·배수로 정비 등 생활행정에 군비를 우선 투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군청과 주민을 잇는 연결통로 역할을 맡아 역동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펴겠다”며 “민생 현안을 먼저 처리하고 선거로 빚어진 반목을 푸는 데도 애쓰겠다”고 약속했다. 건국대 행정학과를 나온 그는 3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전남도에서 장흥 부군수, 정책기획관,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 등을 거치며 두루 행정 경험을 쌓았다. 안관옥 기자
김철주(54) 전남 무안군수
“무안공항 활성화 노력” 김철주(54) 전남 무안군수는 12일 “반드시 주민의 뜻에 부합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서삼석 전 군수의 중도사퇴로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그는 이날 오전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그는 무안군의회를 방문해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고 상생하는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조선대 약대를 졸업한 김군수는 두차례 전남도의원을 지냈고 전남도교육감 비서실장으로 활동했다. 김 군수는 이날 취임식이 끝난 후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어르신 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해 낮은 자세로 공직에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는 △농수축산업의 경쟁력 확보 △황토와 갯벌, 해풍 등 지역 특화 관광자원 개발 △군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복지정책 집행 등 공약을 세세하게 실천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군수는 “남악에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한 각종 문화·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조충훈(58) 전남 순천시장
“정원박람회 성공에 전력” 민주당의 아성인 전남 순천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조충훈(58·사진) 전남 순천시장은 12일 첫 공식 방문지로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그는 이날 오전 11시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본 뒤 낮 12시 현장 건설업체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대화를 했다. 조 시장은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시장 집무실에서 사무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체했다. 조 시장은 2005년 민선 3기 시장직 수행중 뇌물수수 혐의로 불명예 사퇴한 지 7년 만에 시장에 복귀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경우 용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민의 한 사람으로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시장 재임 동안 순천만과 동천 가꾸기 등 생태도시의 밑그림을 그렸던 경험을 살려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생태도시를 완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탕평인사로 일 잘하는 공무원을 발탁해 시민을 위한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며 “순천·여수·광양 3개 시 시장들이 행정협의회를 통해 지역발전 현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한겨레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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