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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경남도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는 아직?

등록 2012-11-11 19:36수정 2012-11-11 21:24

홍준표 새누리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홍준표 새누리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새누리 홍준표·통진당 이병하
민주당은 22일께나 후보 선출
야권후보 단일화 거론엔 조심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이병하 통합진보당 경상남도지사 후보
‘새누리당은 하늘을 훨훨 나는데, 통합진보당은 나홀로 레이스를 펼치고, 민주통합당은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다음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경남지사 보궐선거의 최근 각 당 판세를 두고 경남지역 선거 관계자들이 하는 말이다.

새누리당은 지난 4일 경선을 통해 홍준표(58·왼쪽 사진) 전 당대표를 후보로 뽑았다.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이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를 사퇴해 뒷말이 끊이지 않지만, 홍 후보는 개의치 않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그의 대표적 공약인 경남도청 이전 문제는 언론의 관심을 모으며 이번 선거의 핵심 의제로 떠올랐다.

통합진보당은 5~9일 당원 찬반투표에서 단독 출마한 이병하(51·오른쪽) 경남도당 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경남도당은 15일 저녁 창원시 민주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후보 선출 대회와 선거대책본부 출정식을 열 계획이다.

진보신당연대회의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일찌감치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11일에야 김영성(62) 바른교육사랑모임 공동대표, 공민배(58) 전 창원시장, 김형주(49)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종길(45) 경남도당 대변인 등 4명의 후보 신청을 받았다. 애초 새누리당 후보 선출 직후인 지난 5일 후보 선출 방식과 일정을 발표하고 텔레비전 토론회와 여론조사 등을 거쳐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었으나, 중앙당과 경남도당 사이의 조율 실패로 9일에야 후보 선출 일정이 확정됐기 때문이다. 후보는 22일께 확정될 예정이다. 하지만 후보 선출 방식을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로 일정을 진행하게 돼, 후보 선출 과정에 여러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의원은 14일께 무소속으로 출마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야권후보 단일화는 거론되지 않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를 통해 도지사에 당선됐던 민주당 김두관 전 지사의 중도사퇴로 발생한 보궐선거인데다, 야당이 아직 전열을 정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김 지사를 야권 단일후보로 추대했던 ‘희망자치 경남연대’의 이경희 공동대표는 “넋 놓고 두고 보기에 너무도 답답한 상황이지만, 김 지사 중도사퇴에 대해 도민들께 죄송해 감히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라도 나서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창원/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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