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김명진 기자
“투표해요. 투표해요. 국민 위해 일하는 진짜 정치인을, 우리 손으로 뽑아~봐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는 19일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77%를 넘으면 시청 광장에서 노래를 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성탄절 캐럴인 <산타할아버지 우리 마을에 오시네>의 가사를 바꿔 시장실에서 직접 부른 동영상을 올린 뒤 이렇게 썼다.
그는 “19일 수요일은 우리의 일꾼을 결정하는 날이며, 시민 여러분께서 부릴 사람을 뽑으시는 것이다. 고되고 어려운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일꾼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는 산하 기관 등 관련 업체에서 일하는 모든 분께서 투표하실 수 있도록 시간을 마련해드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여러분과 함께 투표하기 위해 음치인 제가 이렇게 노래도 불렀다. 투표율 77%가 넘으면 시청 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노래 한 곡 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누리집(www.seoul.go.kr)에서 ‘내 투표소 찾기’와 행정안전부의 ‘투표 안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서울시선관위 누리집 등을 연결해 투표 당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혼란이 없도록 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관련 영상] 18대 대통령, 2030 세대가 결정한다(한겨레캐스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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