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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승리=대선 승리’ 공식 깨졌다

등록 2012-12-20 22:32수정 2012-12-20 23:09

최종득표율 문 51.7%-박 47.9%
‘대통령 선거 때 경기도 안양시에서 1위를 한 후보는 반드시 당선된다’는 등식이 20년 만에 깨졌다.

안양시는 1992년 12월 치러진 14대 대통령 선거부터 2007년 12월에 있었던 17대 대통령 선거까지 후보별 득표율이 전국 득표율과 가장 근접해 대선 표심을 재는 잣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대선 개표 결과, 문재인 후보가 51.7%, 박근혜 후보가 47.9%를 얻었지만, 전국 득표율은 이와 정반대로 나타났다. 그동안 ‘한국의 뉴햄프셔’라고 불리며 민심의 풍향계 노릇을 했던 ‘안양의 신화’는 이번 대선에서 깨졌다. 미국에서는 인구 110만명에 불과한 북동부의 뉴햄프셔주에서 승리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곤 해 이곳이 미국 대선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앞서 2007년 12월20일 집계된 안양지역 최종 득표율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9.6%,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24.1%, 무소속 이회창 후보 14.3%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명박 후보 48.6%, 정동영 후보 26.1%, 이회창 후보 15%인 전국 득표율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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