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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간부 “80명 구했으면 대단” 발언 파문…직위해제 될 듯

등록 2014-04-23 01:25수정 2014-04-24 08:37

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탑승객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하다’는 발언을 한 목포해경의 과장급(경정) 간부(58)를 직위 해제할 방침이다.

이 간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다음날인 지난 17일 ‘세월호 사고에 대한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 한 게 뭐가 있느냐. 더 이상 뭘 어떻게 하란 말이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며 항의했다.

해경의 초동 대처 미숙으로 세월호가 가라앉기 전 탑승객을 구할 기회를 놓쳤다는 지적을 강하게 부정한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상처를 준 발언이라 이 간부를 직위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목포/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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