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발길 이어져

등록 2016-04-11 17:41수정 2016-04-11 20:44

성남시 야탑광장 분향소.
성남시 야탑광장 분향소.
세월호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추모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 198명과 교사 9명, 일반인 1명 등 세월호 참사 희생자 208명의 장례가 치러진 수원연화장에 참사 2주기를 맞아 분향소가 마련됐다. 수원시는 “젊은 꽃들이 마지막으로 다녀간 곳에서 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오전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했다. 18일까지 운영되는 이 분향소에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야탑역광장에도 성남여성회와 세월호성남시민대책회의가 시민 분향소를 설치했다.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이 분향소는 16일까지 운영되는데, 시민들에게 세월호 추모리본을 나눠주고, 세월호특별법 개정 서명운동도 하고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11일 오후 분향소를 찾아 헌화·분향했다.

경기도교육청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간부진은 14일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팽목항을 방문하고, 15일에는 안산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을 예정이다.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는 도교육청 내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이 동시에 개최되고, 임시 분향소도 마련된다.

성남FC 13일 경기 포스터.
성남FC 13일 경기 포스터.
13일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 선수단 18명은 모두 세월호 리본을 가슴에 달고 뛰기로 했다. 또, 경기 시작 전 세월호 추모 배지를 시민들에게 판매해 수익금을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세월호 추모 영상 상영과 추모 묵념도 이어질 예정이다. 수원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