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세월호 수색 어느덧 보름…미수습자 발견은 언제쯤

등록 2017-05-02 11:06수정 2017-05-02 12:03

해양수산부, 전체 31개 구역 중 6개 구역 수색 중
4층 진입을 위한 5층 천장 절단은 33.9% 마쳐
3층 우현 선수와 4층 중앙 격실도 진입 준비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4층 수색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3층 수색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세월호 3층 수색구역도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미수습자를 찾기 위해 보름 동안 3~4층 선수와 중앙을 수색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해양수산부는 2일 “세월호 3~4층 31개의 수색구역 가운데 6개 구역에서 장애물을 치우고 미수습자를 찾는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4층 선수와 중앙의 4개 구역, 3층 선수와 우현의 2개 구역에서 평균 1.2~3.0m로 쌓인 진흙과 장애물을 들어내고 신중하게 수색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남학생방이 있던 4층 선수의 4-2구역은 장애물이 3m 높이로 쌓인 탓에 속도가 늦어 14.0m 중 65%인 9.1m를 수색했다. 3층 선측 우현의 3-9구역은 두께 1.5m의 장애물을 치우며 15.4m 중 36%인 5.6m를 나아갔다. 다른 4개 객실의 진도는 90~98%를 기록했으나 미수습자의 유해를 찾지는 못했다. 다만 미수습자 3명의 교복, 가방, 지갑 등 유류품을 발견해 실낱같은 기대를 이어가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수색 보름째인 오늘 4층 선미 진입을 위해 5층 천장을 절단하는 작업을 사흘째 진행한다. 전날까지 전체 440㎡ 중 149㎡를 절단해 33.9%를 마쳤다. 또 3층 우현 선수와 4층 중앙 격실로 들어가는 작업 구멍도 새로 확보한다.

전날 수색에서는 유류품 91점과 뼛조각 74점을 수거했다. 이로써 여태껏 수습한 유류품은 692점(인계 52점 포함), 뼛조각은 608점(해저수색 21점 포함)으로 늘었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