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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송도∼여의도, 잠실 버스노선 신설

등록 2017-10-15 09:41

2개 노선 16일부터 하루 10회씩 운행
여의도까지 35분, 잠실까지 40분 단축
인천시는 송도~여의도(M6635), 송도~잠실(M6336) 2개의 노선버스를 신설, 16일부터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출·퇴근 시간대 노선별 4대씩 투입, 하루 10회씩 운행한다.

두 노선은 모두 송도 내에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아파트, 지식정보단지역, 인천대입구역, 해양경찰청, 더샵엑스포9단지 정류소를 경유한다. M6635번 버스는 구로디지털단지역, 보라매역, 여의도역 등을 거쳐 여의도환승센터를 오가고, M6336번 버스는 복정역, 장지역, 문정역, 가락시장역, 석촌호수 등을 잇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이동 시간이 송도~여의도까지는 35분, 잠실까지는 40분가량이 각각 단축된다. 기존에는 송도와 여의도까지 1시간43분, 잠실까지 2시간6분이 소요됐다. 앞서 시는 2015년 송도에서 서울까지 출·퇴근 시간대 승객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자 국토교통부에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건의, 그동안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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