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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천, 에든버러·더블린·프라하와 ‘동급’

등록 2017-11-01 16:45

유네스코, 동아시아 첫 문학창의도시 지정…세계 21번째
경기도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문학창의 도시’로 지정됐다.

부천시는 유네스코 본부가 10월31일(유럽 중부표준시)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도시’에 부천시를 포함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시는 세계에서 21번째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 멤버로 등재돼 에든버러(영국), 더블린(아일랜드), 프라하(체코)와 같은 문학도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부천시가 지난 6월 유네스코 본부에 변영로·목일신·양귀자·펄 벅·정지용 등 부천에서 활동한 문학가들의 기념사업과 문학단체 활동, 시민중심의 풍부한 문화 활동을 소개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만화·웹툰 등 콘텐츠 산업,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트밸리 사업, 도서관 인프라 등 부천시 문화자산이 한국의 문화 전반에 영향이 큼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04년부터 세계 각국 도시를 심사해 문학, 디자인, 영화, 미디어아트, 음식, 공예, 음악 등 7개 분야 창의도시를 지정하고 있다. 총 72개국 180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부천시를 포함해 이천(2010년·공예), 서울(2010년·디자인), 전주(2012년·음식), 부산(2014년·영화), 광주(2014년·미디어아트), 통영(2015년·음악), 대구(2017년·음악) 등 8개 도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돼 있다.

부천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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