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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 현장감식

등록 2017-11-03 12:39수정 2017-11-03 14:43

경찰·국과수·소방서 합동 진행
트럭 제동장치·바퀴상태 집중 조사
‘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 현장 모습. 왼쪽부터 피해를 당한 승용차, 사고를 낸 트럭, 트럭에 실려있던 기름통.
‘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 현장 모습. 왼쪽부터 피해를 당한 승용차, 사고를 낸 트럭, 트럭에 실려있던 기름통.
8명의 인명피해를 낸 ‘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창원소방서 등과 함께 차량과 현장감식을 하는 등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량 감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사고현장에 인접한 창원터널 관리사무소 마당에서 진행됐다. 앞서 지난 2일 저녁 경찰은 사고차량 3대와 현장에서 수거한 기름통 등을 이곳으로 옮겼다.

사고를 낸 5t 트럭과 피해를 당한 모닝·스파크 승용차는 차종을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찌그러진 상태였다. 껍데기와 금속 부품만 남은 상태로, 바퀴는 완전히 녹아 사라졌고, 실내는 잿더미만 쌓여 있었다. 콘크리트 중앙분리대와 마찰하며 불이 붙었던 트럭 운전석 뒤 적재함 철제문은 구겨진 상태로 떨어져 있었다. 불이 붙어 폭발한 기름통들도 연결부위가 찢어진 상태였다.

‘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이 3일 이뤄졌다. 왼쪽부터 사고 트럭 조사 모습, 드론을 이용한 현장 조사 모습, 트럭에 실려있던 기름 성분분석을 위해 채취하는 모습.
‘창원터널 진입로 차량 연쇄 폭발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현장감식이 3일 이뤄졌다. 왼쪽부터 사고 트럭 조사 모습, 드론을 이용한 현장 조사 모습, 트럭에 실려있던 기름 성분분석을 위해 채취하는 모습.
국과수 조사관들은 트럭의 제동장치와 바퀴 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드론을 활용해 사고현장도 점검했다. 창원소방서 조사관들은 트럭에 실려있던 기름을 채취해 중앙소방연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창원중부경찰서 관계자는 “현장감식에 참여한 기관끼리 토론해 감식 결과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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