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에 중국·미국 수산물 수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산물 수출물류센터’가 조성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청 본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제주어류양식수협과 ‘인천 수산물수출물류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에 조성되는 수산물 수출물류센터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3가 36-34 일대 항망공사 부지(유상 공급)에 건축연면적 2300㎡ 규모로 짓는다.
건축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주관하며, 사업비 50억원은 해양수산부 50%, 제주특별자치도 30%, 제주어류양식수협 20% 비율로 분담한다. 2018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준공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국내산 수산물 수출 활성화, 인천항 일자리 창출 협력, 인천항 물동량 증대 등을 위한 상호간 협력도 약속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 인천항만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