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동인천역 북광장에 ‘화도진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을 만들고, 15일부터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쇼트트랙 정식규격의 스케이트장(1800㎡)은 40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비용은 스케이트, 헬멧, 보호대 사용료를 포함해 1회 1시간당 1000원이다. 전문 스케이팅 강사를 통한 학교 단체강습 및 일반 스케이트 강습도 이뤄진다. 어린이를 위한 썰매장(450㎡·1000원)도 들어선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8일까지 66일간 운영한다. 월~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금~일요일(공휴일 포함)은 오후 11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장식 당일인 15일 가수 휘성과 싱크로나이즈드 피겨팀 '엔젤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화도진스케이트장을 처음 운영한 지난해 15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사진 동구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