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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화군, 기간제 노동자 전원 정규직 전환

등록 2017-12-26 11:40

190명 중 예외사유 제외한 157명 대상
이상복 강화군수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청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을 내년 1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강화군 제공
이상복 강화군수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군청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을 내년 1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은 군청 소속 비정규직(기간제) 노동자 전원을 내년 1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환 대상은 정부 가이드라인 발표 시점인 지난 7월20일 기준, 기간제 노동자 가운데 연중 9개월 이상 계속 근무하고, 향후 2년 이상 근무가 예상되는 노동자다. 군은 그동안 기간제 근로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담당부서 의견수렴, 직무분석 등을 통해 대상자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현재 강화군의 기간제 노동자는 모두 190명이다. 이중 60세 이상과 일시·간헐적인 업무 종사자 등 전환 예외사유에 해당하는 33명을 제외하면 전환 대상 근로자는 157명이다. 정규직 전환 때 16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소요된다.

군은 담당부서에서 1차 평가를 하고,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열어 엄정한 심사를 거쳐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정규직 전환과 더불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일반직 채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군은 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 12명도 결격사유가 없으면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군은 2018년 1월까지 정규직 전환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상복 군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전환 가능한 모든 직종의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공공부문의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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